[스포츠타임 현장] SK 타순 조정… 염경엽 “타격 부진, 감독과 스태프 잘못”
작성일: 2019.04.04 16: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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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와 경기에서 타순을 대폭 조정했다. SK는 이날 김강민(중견수)-강승호(2루수)-정의윤(좌익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최정(지명타자)-나주환(3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우익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상대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좌완임을 감안, 노수광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우타자로 꾸렸다. 한편 김강민 정의윤 등 그나마 타격 타이밍이 나은 선수들을 전면에 배치한 것도 눈에 들어온다. 염 감독은 “현재 컨디션에 데이터도 생각했다. 분위기를 한 번 바꿔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 감독은 최근 타격 부진에 대해 “지난 몇 년 동안에서 타격 슬럼프가 있었다. 언젠가는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초반에 왔다”면서 “아직 135경기가 남았다. 훈련은 그동안 해왔던 것이 있다. 슬럼프 기간을 얼마나 줄이면서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은 최대한 선수들에게 부담을 안 주는 게 좋은 방법이다. 선수들이 잘못하는 게 아니다. 감독과 스태프가 잘못한 것”이라고 선수들을 두둔했다.
한편 전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문승원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 감독은 "문승원이 많이 달라졌다. 아직 2경기만 했지만 여유가 생겼다. 잘 던지다 한 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6회 위기를 이겨냈다는 것은 발전의 증거"라고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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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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