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A매치 최다 관중 경신' 장슬기 "덕분에 기쁘게 뛰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반에 수비 불안으로 2실점했고, 후반에 여민지, 이금민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막판 다시 실수가 나와 패했다. 수비 불안 해결이 숙제로 떠올랐다.
장슬기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했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더불어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장슬기는 "많은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해 긴장이 됐지만 그래도 팬분들 덕분에 기쁘게 뛰었다. 아이슬란드를 처음 만났는데 좋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시민체육공원은 15839명의 팬이 찾았다. 한국에서 열린 여자 축구 A매치 최다 기록 경신이다. 장슬기는 비록 졌지만 끝까지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장슬기는 "감독님이 백패스를 하지 말라고 주문하셨다. 수비 불안은 꼭 보완해야 하며 주문하신 내용을 잘 따르겠다. 저번 호주전에서 제 백패스로 실점을 했는데 다시는 이런 실수가 나오면 안 된다. 약이라고 생각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장슬기는 주포지션이 없다. 윙어부터 미드필드, 풀백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뛴다. 이날은 풀백으로 뛰었고, 대표팀에서는 주로 풀백으로 뛴다. 대표팀에서 포지션이 정해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혹시 공격수로 뛰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수비에서 뛰다가 공격을 하면 공격수가 됐다고 생각하고 뛰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이날 윤덕여 감독은 수비 불안 해결을 위해 조소현을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 막판에 원래 자리인 미드필드로 올라갔다. 윤덕여 감독은 이를 아쉬워했다. 원래 자리에서 뛰면 더욱 잘 할 선수이지만 수비 문제를 위해 수비수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조소현과 수비에서 호흡을 맞춘 장슬기는 "(조소현) 언니가 있으면 저도 많이 안정된다. 저를 위해서라면 좋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미드필드로 뛰는 것도 좋다"며 조소현이 뛰는 자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은 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한 번 더 치러진다. 장슬기는 "9일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면 꼭 이기고 이번보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