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보겔송, SF와 1년 재계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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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24일(한국시간) 보겔송이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1년 13승, 2012년 14승 경력의 보겔송은 지난 시즌 8승1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이라면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진이 확실히 충원되어 보겔송이 샌프란시스코에 남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시즌 18승을 거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필두로 맷 케인, 팀 허드슨, 제이크 피비, 팀 린스컴, 유스메이로 페팃까지 구색을 갖췄기 때문에 보겔송이 휴스턴으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속내를 살펴보면 장밋빛 전망이 아니라 보겔송을 일종의 보험으로 잡아두었음을 알 수 있다. 허드슨은 발목 수술, 케인은 팔꿈치 수술을 받아 회복 중인 상태이며 린스컴의 경우 지난해 8월 1승2패 평균자책점 8.05로 흔들리는 등 후반기 부진으로 선발 보직 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린스컴의 경우는 올 시즌을 불펜 투수로 뛸 가능성도 잠재한다.
피비는 지난해 7승13패 평균자책점 3.73을 거뒀으나 포스트시즌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19로 흔들렸고 페팃은 지난해 39경기(선발 12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3.69로 확실히 보장된 선발 카드는 아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는 보겔송의 선발로서 경험을 믿고 대신 나이가 있는 만큼 단년 계약으로 잡아둔 셈이다.
[사진] 라이언 보겔송 ⓒ Gettyimage
[영상] 보겔송 SF 재계약 ⓒ SPOTV NEWS 영상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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