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왜 첼시만 월요일에 경기해" 뿔난 사리, 팬심은 여전히 냉랭

작성일: 2019.04.09 12:00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일정이 너무 과밀해" 불만 토로한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첼시와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빡빡한 일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월요일 저녁 축구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현지 시각으로 8일 저녁 8시에 시작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8-19 PL 33라운드를 치렀다. 에덴 아자르의 두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66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왜 웨스트햄전만 33라운드 중 유일하게 월요일에 열렸냐는 것이다. 그는 "왜 우리만 월요일 경기를 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정말 이상하다"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L) 8강을 앞둔 첼시다. 오는 12일에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로 원정을 떠난다. 이후 일정도 만만치 않다. 15일 리버풀과 라이벌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후 19일 프라하와 홈 2차전, 23일 번리,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기다리고 있다. 

사리 감독은 "하루만 앞당겼어도 될 상황인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경기 배정에 대해 아쉬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돈 이야기를 꺼낸 사리 감독이다. 그는 "내게 임금은 중요하지 않다. 삭감돼도 문제가 없다. 나를 위해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합리적인 경기 일정이 배정되기를 기대했다. 

PL의 과밀한 경기 일정에 대한 불만은 늘 있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성적이 오르내리는 첼시의 상황에 팬들의 비판과 여전한 사임 압박으로 인해 사리 감독의 투정은 오히려 이미지를 더 깎아 먹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합지 텔레그라프는 '사리 감독이 무슨 이야기를 꺼내도 설득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팬들은 사리 감독의 불만 표현을 전술, 전략의 약점을 덮겠다는 시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