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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라이트, 에버턴전 패배한 에메리 비판 "전략 실패였어"

작성일: 2019.04.09 13: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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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졌네" 우나이 에메리(오른쪽) 아스널 감독이 지난 7일 에버턴전에서 0-1로 패한 뒤 당황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살벌한 순위 싸움에서 치명적인 패배를 기록한 아스널을 두고 전설 이안 라이트가 입을 열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선수 기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과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필 자기엘카에게 내준 선제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승점 63점에서 반등하지 못했고 5위에 머물렀다. 

4위 이내에 들어거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본선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에버턴전 패배는 치명타였다. 

이날 에메리 감독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헨리크 미키타리안, 메수트 외질이 좌우에서 보조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라이트는 8일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를 통해 "개인적으로 늘 같은 아스널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의 전략은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벤치에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애런 램지, 알렉스 이워비가 있었다. 오바메양을 벤치에 두고 시작한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 라이트의 판단이다. 

그는 "오바메양, 라카제트, 램지, 외질을 처음부터 함께 내세우는 것이 필요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른 구성이었다. 승점 3점을 얻을 중요한 기회를 놓쳤다"고 일관되지 않았던 공격진 구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램지가 올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떠나기 때문에 에메리 감독이 너무 외면하는 것 같다며 "여름에 램지가 팀을 떠나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최고의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뛰어야 한다는 점이다"고 주장했다. 공격적인 선수 구성이 에버턴전을 이기는 열쇠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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