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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이상무' 오타니, 이제 사람 상대로 친다… 5월 초 복귀 전망

작성일: 2019.04.17 05: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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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근차근 재활 단계를 밟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이르면 5월 초 복귀가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가 재활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조만간 기계가 아닌 사람을 만난다.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5월 초에는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팔꿈치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 수술을 받은 부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제 막바지 재활 속도를 붙인다. 

브래드 아스머스 에인절스 감독 또한 “주치의도 만족하고 있으며 순조롭게 다음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다음 주에는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이너리그 재활경기가 될지, 아니면 동료들을 상대로 한 라이브게임이 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단계가 시작되는 것은 분명하다.

오타니는 지난 3월 27일 야외에서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4월 12일부터는 피칭 머신의 공을 치고 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캐치볼도 큰 문제없이 소화 중이다. 이제 타격감만 올라오면 곧바로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머스 감독은 정확한 복귀 시점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다음 주부터 시작될 실전 일정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의 감각도 중요하다”고 했다. 섣불리 콜업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5월 초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수술 여파에 올해는 투수로 뛰지 않는 오타니다. 하지만 타자로만 뛰어도 올스타급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해 오타니는 투수를 겸업하는 와중에서도 104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5라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에인절스 타선의 핵심 중 하나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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