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쇼터 활약' 현대모비스, 팟츠 빠진 전자랜드 대파하고 챔프전 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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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9-65으로 이겼다.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은 매진이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전좌석 7,800석이 모두 팔렸다. 입석 관중까지 포함하면 총 8,53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으로 창단 후 처음으로 홈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전자랜드 팬들의 기대를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승리는 현대모비스의 몫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섀넌 쇼터가 1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라건아가 19득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모두 제 몫을 다했다. 이대성은 3점슛 4개 포함 20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전자랜드에 2승 1패로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3차전 외국선수가 찰스 로드 혼자였다. 기디 팟츠가 지난 2차전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새 외국선수 투 할로웨이를 데려왔지만 경기에 뛰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했다.
강상재가 14득점 10리바운드, 찰스 로드가 14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팟츠의 공백을 느껴야 했다.
외곽슛에서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 배수용, 섀넌 쇼터가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전자랜드가 더블팀 수비를 하는 틈을 잘 이용했다.
반대로 전자랜드는 1, 2차전 터졌던 3점슛이 차갑게 식었다. 전반까지 3점슛 15개를 던져 2개 성공에 그쳤다. 현대모비스가 전반을 39-31로 앞섰다.
3쿼터에 현대모비스가 더 달아났다. 외국선수가 2명 뛰는 이점을 적극 이용했다. 라건아와 쇼터의 득점이 터지며 전자랜드와 격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1, 2차전 나왔던 폭발력이 3차전엔 나오지 않았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이기며 시리즈 우위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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