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승리 단톡방 루머→'퍼퓸' 출연무산→악플 고소 "당당함 입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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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준희가 '승리 단톡방 여배우'라는 루머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4일 고준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의 엄태섭 변호사는 고준희에게 악성 댓글을 단 12명(아이디 기준)의 누리꾼들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준희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이종현 등이 함께 한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서 멤버들이 접대를 위해 부르고자 했던 여배우라는 루머에 휘말렸다. 고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루머의 진위를 묻는 팬들에게 일일이 "아닙니다", "아니에요"라고 댓글을 달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한 번 제기된 의혹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고준희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승리와는 동종업계에서 알게 된 사이로, 같은 소속사였기에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했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직접 글을 써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결국 고준희는 루머의 영향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고준희 측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그동안 진행됐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피해가 엄청나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공간을 모니터링해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준희 측에 따르면 고준희의 드라마 '퍼퓸' 하차는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타의적인 것이었다. 고준희는 드라마에 출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으나, 고준희가 승리·정준영 등 문제 연예인들과 관련있다는 루머가 퍼지자 혹시 드라마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한 드라마 제작사 측이 고준희에게 하차를 종용했다는 것.
고준희는 루머로 인해 여배우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출연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게 되는 등 정신적·물질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당당함을 입증하고 훼손된 명예를 훼복하기 위해 근거 없는 루머를 작성하고 유포한 누리꾼들을 형사고소했다. 또한 앞으로도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동원하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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