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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품격, 위기의 맨시티 구한 콤파니

작성일: 2019.05.07 06:1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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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후 기쁨을 나누는 과를디올라와 콤파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레스터에 1-0으로 이겼다. 뱅상 콤파니의 극적인 원더골로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맨시티는 이 승리로 승점 95점을 기록, 리버풀(94점)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리그 최종전인 브라이튼 원정에서 이길 경우 우승이 확정된다.

맨시티로서는 안 풀린 경기였다. 전반 초반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경기였지만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안 풀린 흐름을 베테랑 뱅상 콤파니가 시원한 골로 뚫었다. 콤파니는 후반 25분 먼 거리에서 공을 잡아 툭툭 치고 들어가더니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골대 안에 꽂혔다.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켈이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콤파니의 골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광란에 휩싸였다.

이 골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단 한 골이지만 맨시티를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1위에 올려놨다. 맨시티는 최종전인 브라이튼전에 승리할 경우 같은 날 열리는 리버풀과 왓포드전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한 전 첼시 스트라이커 크리스 서튼은 "콤파니의 골은 리그 우승 타이틀의 가치가 있는 골이다"며 콤파니의 골이 사실상 맨시티의 우승을 결정지었다고 평가했다.

[영상] 맨시티 vs 레스터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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