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비판' 무리뉴 "유소년 선수들도 그렇게 했다가 혼난다"
작성일: 2019.05.08 14:41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1차전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0-4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을 3-0으로 이겨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날 0-4로 패배, 1~2차전 합계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1차전의 열세와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이겨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디보크 오리기, 죠르지뉴 베이날둠의 멀티 골로 기적 같은 승리를 손에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아쉬움이 가득 찼다.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마지막 코너킥 장면이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재빠르게 코너킥을 올려 오리기가 마무리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아무도 대처하지 못하면서 어이없게 실점했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비인스포츠'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비판했다. 무리뉴는 "14~15세 이하 유소년팀에서 이날 네 번째 골 같은 장면이 나온다면 '아이들이 잠을 자고 있어 축구할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기본적인 것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린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런 득점을 내준다는 건 그들의 정신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정신 상태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매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그러나 2차전에서 안일한 플레이가 나왔다. 무리뉴는 "시즌마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준결승에 나간다"라며 "나에게는 정말 설명하기 어렵다. 1차전에서 3-0으로 이긴 팀이 2차전에 0-4로 지는 건 믿기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설명하는 걸 듣고 싶지만 그 역시 설명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