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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완봉은 투수에게 최고의 날"

작성일: 2019.05.08 17: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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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류현진(32, LA다저스)은 개인 통산 2번째 완봉승을 기록하고 "투수에게 완봉은 최고의 날"이라고 만족해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9회까지 공 93개를 던져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9-0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번째 완투이자 2번째 완봉. 2013년 5월 29일 LA 에인절스전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3-0 승리)을 거둔 이후 2170일 만의 완봉승이다. 완투는 2013년 9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8이닝 2실점으로 완투패(1-2 패전)를 기록한 뒤 2059일 만의 완투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완봉승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라는 현지 기자의 물음에 "투수에게는 완봉이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최대한 많은 이닝을 목표로 던져 왔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통산 7시즌 동안 8차례 홀로 경기를 끝냈다. 2010년엔 한 시즌에만 무려 3차례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완봉승이) 전혀 쉽지 않았다. 점수가 초반에 많이 나와 공격적으로 던졌다. 던지다보니 완봉을 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삼진 6개를 잡으면서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올 시즌 7경기에서 44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이 45개, 볼넷이 2개뿐이다. 삼진/볼넷 비율이 22.50으로 맥스 슈어저(9.00, 워싱턴)와 큰 격차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자리잡았다.

류현진은 "항상 언제든지 스트라이크를 던지려 한다. 볼넷을 주지 말라는 말을 어려서부터 너무 많이 들어서 제구에 신경을 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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