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기계 3할 타율도 깨졌다…김현수 침묵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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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침묵. 9일 키움전을 포함하면 2경기 7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LG는 이 2경기에서 모두 졌다. 최근 3연패로 순위가 5위까지 밀렸다.
살아날 듯 살아나지 않는다. 장타력은 보이지 못했어도 타율만큼은 3할을 유지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깨졌다. 지난달 23일 KIA전 4타수 2안타로 0.308까지 올라왔던 타율이 10일 경기를 끝낸 시점에서 0.294로 떨어졌다.
외야 타구가 잘 나오지 않을 만큼 타구 질부터 좋지 않다. 지난 2경기에서 외야로 나간 타구가 단 2개에 불과하다. 땅볼은 내야수가 어렵지 않게 처리할 만큼 평범한 곳으로 구른다.
마냥 휴식을 주거나 편한 상황을 만들어줄 수도 없다. LG는 토미 조셉이 돌아왔지만 김현수의 타순을 조정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천웅과 이형종이 5월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을 뿐 나머지 타자들이 잠잠하다. 조셉 뒤에 채은성이 아닌 유강남이 나와야 할 만큼 전반적으로 무기력증이 번지고 있다.
김현수 한 명에게 책임을 돌릴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김현수가 일어나야 한다. 지난 커리어, 현재 기량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가 김현수이기 때문이다. 그가 3번 타순에 고정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LG 류중일 감독은 시즌 초부터 꾸준히 김현수가 자신의 타격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김현수 스스로도 이 점을 알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는다. 2일 kt전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한 뒤 "좋은 포인트를 유지하겠다"며 반전을 예고했으나 그 뒤로 7경기에서 30타수 6안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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