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어빙, 르브론과 한솥밥 먹을 가능성이 있다"
작성일: 2019.05.12 20:06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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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이 팀을 떠나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로 합류할 수 있다고 한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훕 콜렉티브' 팟캐스트에 나와 "어빙이 레이커스에서 뛰는 것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2011-12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어빙은 6년간 활약한 뒤 2017-18시즌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우승과 올스타 선정 등 여러 업적을 쌓았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팀이 르브론 위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다. 결국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보스턴에서 새 농구 인생을 시작했다.
쉽지 않았다. 특히 올 시즌 팀 내 조직력과 불화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게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다.
그 때문인지 어빙은 르브론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1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빙은 르브론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 철없이 행동했던 나를 용서하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르브론의 리더십이 얼마나 뛰어난지 그땐 알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어빙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9-20시즌에 계약이 끝나지만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번 여름 FA 신분을 얻게 된다. 따라서 르브론이 있는 레이커스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두 선수의 관계가 개선된 만큼 동료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현지 매체의 생각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 FA를 대거 영입해 로스터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에는 프랭크 보겔 감독과 제이슨 키드 코치를 새로 영입하며 팀 개편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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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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