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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칸]"갱스터 장르영화 법칙 깼다" 칸 홀린 '악인전'

작성일: 2019.05.23 18:2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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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인전'의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상영
[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김현록 기자] "갱스터 장르영화의 법칙을 깼다."

'악인전'이 칸의 밤을 깨웠다. 화끈한 한국 갱스터 무비의 탄생에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23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30분)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영화 '악인전'의 공식상영이 이뤄졌다. '악인전'은 올해 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이날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를 가졌다.

▲ '악인전'의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상영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함께한 가운데 뤼미에르 대극장 23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5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해외 배급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탈리아 Tucker Film 사브리나 바라체티 대표는 "갱스터 영화의 게임의 법칙을 깨는 놀라운 영화. 강렬하고, 재미있고, 모든 캐릭터가 우아하게 멋지다"고 평했다.

동유럽에 배급하는 Polmedia Film 마시에 타라스 대표도 "근 3년간 보았던 한국영화 중 단연 최고. 범죄 액션 장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오락영화"이며 한국영화 배급이 어려운 동유럽에 자신 있게 선보이고 싶은 멋진 장르 영화라고 밝혔다.

▲ '악인전'의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상영
프랑스 배급사 Metropolitan의 시릴 버켈 구매 총괄은 "좋은 영화는 컨셉이 모든 걸 보여주는데, 조폭, 경찰, 악마라는 강렬한 제목과 영화의 콘셉트만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 대단하다"고 호응했다.

영국 Vertigo Releasing사의 구매 담당 에드워드 카프레이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한국영화의 첫 영국 배급작으로 '악인전'을 선택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흥미로운 컨셉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의 조합이 멋진 장르 영화의 탄생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미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결정된 '악인전'은 해외 104개국에 판매됐고, 프랑스에도 개봉이 확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필름마켓에서도 '핫한' 반응을 얻었다. '부산행' 마동석의 범죄액션물이라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추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악인전'의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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