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박흥식 매직? 691일 만의 7연승… KIA 홈팬에게 화끈한 선물
작성일: 2019.05.26 20: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선보이며 17-5로 크게 이겼다. KIA는 파죽의 7연승으로 8위 kt와 승차를 모두 지웠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처진 KIA는 김기태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는 등 시즌 초반 고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박흥식 감독대행이 팀 분위기를 빨리 수습하면서 상승세를 만들었다. 선발투수들의 호투에 이어 타격감이 바닥을 기던 타자들까지 살아나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7연승 자체가 오래간만이다. KIA는 2018년 7연승이 없었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 6월 27일 광주 삼성전부터 2017년 7월 4일 인천 SK전까지 기록한 이후 691일 만의 7연승이다.
7연승 중 6승을 홈에서 거뒀다는 점도 중요했다. KIA는 주중 롯데와 3연전을 모두 잡은 것에 이어 kt와 주말 3연전까지 싹쓸이하며 발걸음을 돌렸던 팬들을 붙잡았다.
실제 관중 증가세도 뚜렷하다. 김기태 감독 사퇴 직전인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kt와 3연전 평균관중은 6483명 정도였다. 하지만 주중 롯데와 3연전 평균관중은 1만405명으로 늘었고, 25일 kt전에는 1만8046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26일에도 1만2444명이 입장했다. 원정팬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은 KIA임을 감안하면 확실히 홈팬들이 다시 마음의 문을 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할 승률까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아직 91경기가 남아있는 KIA다. 지금 기세를 잘 이어간다면 여름 이후에는 승부를 걸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구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꿈도 아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야구 관련 기사
-
망했다던 韓 야구는 어떻게 3년 연속 관중 신기록을 세웠나…KBO가 꼽은 5가지 원동력
2026-10-06
-
"청라돔 시대 이끌 미래 자원" SSG 신인 11명과 계약 완료, 1R 이윤성 2.5억→2R 곽도현 1.5억 '억대 계약금'
2026-10-06
-
KT '108억' FA 영입 의심한 사람 다 나오세요…투자는 이렇게! 수익률 초대박! '정규 우승' 열매까지
2026-10-06
-
'멀티이닝 고우석' 치트키 될 줄 알았는데…5일간 3경기 5이닝 76구? 미국에서도 이렇게는 안 던졌다
2026-10-06
-
'강철 매직' 또 KT 정상에 올려놨다…감독이 뽑은 수훈선수, 의외의 이름? "어마어마하게 컸다"
2026-10-05
-
팬들이 KT 우승 축제 완성했다, '창단 첫 100만 관중'으로…이강철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05
추천 콘텐츠
-
여자배구 정관장 드디어 새 사령탑 찾았다…권순찬 감독 선임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2026-10-06
-
한남희 고려대 교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상임감사 취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2026-10-06
-
'타도 다저스' 물거품 되기 직전…실책→실책→실책, '원조 악의 제국' 양키스 충격의 2연패, 탈락 위기
2026-10-06
-
[오피셜] “조용히 끝내야 한다” 감독 발언 폭로한 정수진…“선수 생활 못할 수도” 각오에 대한체육회선수위 긴급 진상규명 촉구
2026-10-06
-
"다저스 안 가요" 5400만 달러 받고 자신만만했는데 추락…선발 탈락→불펜 강등 유력
2026-10-06
-
윤이나가 다시 올라온다…'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23위 → 17위 ‘6계단 점프’
2026-10-0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아름다운 미녀 선수" 日 열광 탁구 천사, 22세에 은퇴…연예 기획사 계약→배우로 전향한다
2026-10-04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