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사로잡은 '기생충', 韓도 사로잡다…첫날 56만-예매율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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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은 개봉 첫날인 지난 30일 하루 56만845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그간 1위를 지키던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이 불과 7만4972명으로 2위에 올랐을 만큼 '기생충'의 기세가 압도적이다.
특히 '기생충'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이 69.2%, 예매 관객수가 53만2502명에 이를 만큼 주말에도 강력한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33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지지가 열렬하다는 점도 흥행 돌풍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칸에서 최초 공개되며 각국 언론, 평론가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기생충'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들이 예술성에 치우쳐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릴 만큼 대중적인 재미도 갖춘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예측불허 이야기, 위트 있는 대사, 배우들의 쫀쫀한 앙상블이 어우러졌다.
칸영화제를 사로잡은 '기생충'이 한국의 관객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기생충'의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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