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오타니, 생애 첫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록…LAA 역대 8번째
작성일: 2019.06.14 10:24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 네 타석 만에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대포가 터졌다. 1회 라스텔라의 2루타, 트라웃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야브로의 89마일(142㎞)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이자 오타니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기세를 이어 간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야브로의 초구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향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5회에는 히트 포 사이클의 최대 난제인 3루타를 기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야브로의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발이 빠른 오타니는 3루까지 들어갔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 푸홀스의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다.
이제 히트 포 사이클에는 단타 하나만 남은 상황이었다. 오타니는 시간을 끌지 않고 7회 안타로 히트 포 사이클을 완성했다. 우드와 8구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안타를 날려 대업을 완성했다.
히트 포 더 사이클은 메이저리그 통산 326번째이며, LA 에인절스에서는 8번째다. 에인절스 선수 중 가장 근래 달성은 2013년 5월 21일 시애틀전에서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지명타자 포지션에서는 역대 6번째로 더 진기록이다.
지난해 10월 팔꿈치인대접합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은 오타니는 재활 일정 탓에 시즌 출발이 늦었다. 일단 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시즌 첫 30경기에서 타율 0.256, 7홈런, 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5를 기록 중이었다. 홈런과 타점 기록은 돋보였지만, 전반적인 성적에서 작년만 못했다.
그러나 6월 10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리며 살아나는 감을 알렸고, 이날 대폭발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이건 김하성 향한 저주 아닌가…"최악 수준, 내보내길 잘했어, 악몽 같은 시즌" 이 정도 악담이라니
2026-08-21
-
그냥 KIA가 불러줄 때 갈 껄 그랬나… 한국 거부했다 백수 신세, 100만 달러 날렸다
2026-08-21
-
'최고 156km 쾅!' 한국판 오타니 탄생? 김성준 싱글A 첫 등판, 기대감 폭발한다 "메커니즘 정말 훌륭, 인상적"
2026-08-21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수영 황선우, 5년 전 자신 알린 日에서 다시 비상…“1분43초92 넘어 모든 종목 메달”
2026-08-21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