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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접전' kt-NC 시즌 최종전

작성일: 2015.10.05 22: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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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와 NC가 벌인 정규시즌 최종전은 의외의 접전이었다. 신생팀 첫 시즌 최다승 기록이 걸린 kt는 물론이고 이미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 NC도 마지막까지 지지 않겠다는 마음을 보여줬다.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kt는 52승 1무 91패, 승률 0.364로 1군 첫해를 마무리했다. 52승은 1991년 쌍방울, 2013년 NC와 같은 기록이다. 기록 경신은 실패했으나 kt가 시즌 초반 겪었던 어려움을 생각하면 충분히 '선물'이 될 만하다.

승리에 기록이 걸린 kt는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면서 승리 의지를 보였다. 1회 4번타자 댄블랙이 1,3루 기회를 살리는 적시타를 날렸다. 2회에는 2사 이후 8번타자 김영환-9번타자 김선민이 연속으로 출루했고, 3회에도 2사 이후 댄블랙의 좌전안타가 나왔다.

다만 1회 선취점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하면서 쉽게 동점의 여지를 주고 말았다. 7회 이호준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에는 장성우가 솔로 홈런으로 되갚았다. 완투를 노리던 선발 정대현이 9회말 동점을 내준 점이 뼈아팠다. 그래도 조무근(1⅔이닝)-고영표(1이닝)-심재민(1이닝)이 끝내기를 허용하지 않고 동점으로 경기를 끝맺었다. 

NC는 84승 3무 57패, 승률 0.596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3일 SK전 3-4 역전패로 2위가 확정된 NC는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욕을 불태웠다. kt 선발 정대현에 막혀 8회까지 1득점에 그쳤으나 9회 에릭 테임즈와 나성범의 연속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에서도 12회 끝내기 기회를 만드는 등 홈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애썼다. 

[사진] kt 장성우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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