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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한마디' 르브론, "탐슨은 대권 위해 꼭 필요한 동료"

작성일: 2015.10.06 08:0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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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르브론 제임스(3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공격 리바운드의 귀재' 트리스탄 톰슨(24)의 잔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팀 동료 톰슨의 클리블랜드 잔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톰슨은 제한적 FA 신분으로 전날 팀의 퀄리파잉 오퍼(1년 계약)를 거부한 상태다. 지난 7월부터 양측의 줄다리기가 계속됐지만 큰 진전이 없다.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의 리더로서 팀과 톰슨의 평행선에 중재자 노릇을 위해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해 구단 사상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톰슨은 파이널에서 '주전 빅맨' 케빈 러브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팀의 인사이드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나 오프 시즌 동안 서로 원하는 계약 기간·금액이 많은 차이를 보여 진통을 겪었다. 2015~2016 시즌 개막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팀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르브론은 톰슨에 대해 "우승을 노리는 팀에 가장 필요 없는 것은 선수단의 집중을 방해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이 상황이 걱정스럽고 시즌을 준비하는 데 방해가 될까 봐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물론 팬과 코치진 모두에게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르브론은 4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톰슨과 만나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톰슨이 에이전트와 신중히 상의해 계약할 수 있도록 별다른 조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팀 리더의 한마디가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르브론은 "계약은 팀과 톰슨의 일이다. 주변에서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프런트는 캐벌리어스를 진지하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만드는 데 커다란 몫을 했다. 톰슨도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중요한 선수다. 좋은 결과가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라며 동료의 잔류를 우회적으로 희망했다.

[사진1] 르브론 제임스 ⓒ Gettyimages

[사진2] 트리스탄 톰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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