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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오타니, 올스타전 반드시 가야” 美야후스포츠

작성일: 2019.06.30 05: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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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류현진(왼쪽)과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19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명단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류현진(32·LA 다저스)의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6월 들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를 주목하는 시선도 있다.

미 야후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올해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하는 선수를 정리해 발표했다. 현재 올스타전에 선발로 나설 야수들은 팬 투표로 결정이 된 상황이며, 나머지는 추천 선수로 채워진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매년 추천 선수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류현진은 당연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1.83)다. 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보유자이기도 하다. 

내셔널리그에서 추천된 15명의 투수는 류현진을 비롯,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워커 뷸러(LA 다저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상 워싱턴),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조시 헤이더(밀워키), 존 갠트(세인트루이스), 윌 스미스(샌프란시스코),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봤을 때 크게 이견이 있을 만한 명단은 아니다.

흥미로운 것은 야후스포츠가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후보로 오타니를 거론했다는 것이다. 오타니는 팔꿈치인대접합수술 탓에 시즌 출발이 늦었다. 복귀 후 얼마간은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아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6월 활약이 워낙 좋았다. 6월 25경기에서 타율 0.349, 7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76을 기록하며 천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오타니의 시즌 전체 성적은 45경기에서 타율 0.301, 10홈런, 33타점, OPS 0.890이다. 비율 성적만 놓고 보면 올스타에 갈 만한 자격이 있지만 많은 경기에 빠졌다는 것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오타니의 생애 첫 올스타 출전에 주목하는 시선은 없었다. 오타니가 6월 활약을 발판 삼아 류현진과 아시아의 자존심을 살릴지도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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