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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이천웅 김현수 6안타+윌슨 QS, LG 한화에 대승…한화 4연패

작성일: 2019.07.02 20:28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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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수들이 2일 잠실 한화전에서 4회 득점을 올리고 돌아오는 채은성을 맞이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LG 이천웅이 2일 잠실 한화전에서 4회 적시타를 떄려 낸 뒤 더그아웃을 향해 안녕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LG가 에이스 윌슨의 호투와 6안타를 합작한 이천웅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전 3연승을 기록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9-2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승부처는 4회였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가 LG 쪽으로 급속히 기울었다.

LG는 4회말 선두 타자 김현수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가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폭투로 2루로 진루했고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유강남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오지환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 갔다.

이때부터가 시작이었다. 김용의가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빗맞은 2루타로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구본혁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 때 오지환과 김용의가 모두 홈에 들어와 2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천웅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구본혁이 홈을 밟았고 이천웅이 도루에 이은 진루타로 3루로 진출했다. 이 찬스에서 한화 선발투수 서폴드의 폭투가 나오며 이천웅이 홈으로 파고들어 7점째를 만들었다.

LG는 7-2로 앞선 6회말에도 이천웅의 적시타와 1사 2, 3루에서 나온 대타 전민수의 2루 땅볼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1번 타자로 나선 이천웅과 3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각각 3안타씩을 때려 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선취점은 한화가 올렸다.

한화는 1회 2사 후 호잉의 내야안타에 이은 도루로 2사 2루를 만들었고 이성열이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올렸다.

1-1 동점이던 3회에도 1점을 달아나며 앞서 나갔지만 LG의 대공세를 막지 못하며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LG 선발투수 윌슨은 수비 실책이 2개나 나오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실책으로 추가 실점이 나오는 등 어지러운 경기 초반 분위기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지며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보여 줬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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