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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PS 무승' 쿠에토, 믿음직하지 못했다

작성일: 2015.10.10 08: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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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조니 쿠에토(29,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쿠에토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크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실점 하며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켈빈 에레라에게 넘겼다. 타선의 도움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캔자스시티는 5-4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1회 조지 스프링어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콜비 라스무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실점한 쿠에토는 2회 1사 만루 때 스프링어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3회 라스무스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맞으며 3회까지 4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한 쿠에토는 유니폼을 갈아입자 다른 사람이 됐다. 캔자스시티에서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부터 지난달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까지 5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쿠에토는 매 경기 4점 이상 실점했다. 

신시내티에서 0.93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에서는 1.45로 높아졌다. 신시내티에서 130⅔이닝 동안 11피홈런을 기록했으나 81⅓이닝을 던진 캔자스시티에서 홈런 10개를 맞았다. 이적 후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회복세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쿠에토 이름에 어울리는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쿠에토는 2010년, 2012년 그리고 2013년까지 3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출전했다. 그러나 매년 한 경기씩 선발 등판해 공을 던졌으나 2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염원하며 쿠에토 영입을 통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승리를 챙겼으나 쿠에토의 투구는 캔자스시티가 원했던 투구 내용과 거리가 있어 보였다.

[영상] 가을 되면 약해지는 쿠에토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조니 쿠에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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