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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13타수 1안타' 추신수, 침묵하고 있는 '가을 남자'

작성일: 2015.10.12 14: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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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가을 남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가을 야구에서 침묵하고 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타선이 토론토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1-5로 졌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투수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1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에스트라다를 공략하지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마크 로우에 이어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차전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적시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탠 추신수. 그러나 1차전과 이날 경기에서 침묵하며 엄청난 기록을 만든 9월의 흐름을 포스트시즌으로 잇지 못하고 있다. 디비전시리즈 3경기 동안 1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테이블세터로 경기에 나섰으나 공격 선봉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린 추신수. 정규 시즌 4할대의 출루율과 큰 무대에서 터트린 홈런은 추신수에게 대형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추신수는 2년 만에 찾은 가을 야구에서 침묵하고 있다. '신기록'과 같은 9월의 추신수가 10월에는 조용하다.

이날 패배로 디비전시리즈 스코어는 2-1이 됐다. 아직 텍사스에 여유가 있으나 최종전인 5차전까지 시리즈가 길어진다면 흐름을 탄 토론토에 텍사스가 잡힐 수도 있다. 애드리안 벨트레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프린스 필더, 미치 모어랜드가 침묵하고 있다. 텍사스는 타선의 침체 속에 2승을 챙겼으나 3차전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추신수가 침묵을 깨고 출루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텍사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수월해질 것이다.

[영상] 추신수 타석 모음 ⓒ 스포티비뉴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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