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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벼랑 끝 탈출' 토론토, '핵타선' 계속 이어질까

작성일: 2015.10.12 12:4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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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2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 2차전을 내준 토론토는 적지에서 열린 3차전에서 벼랑 끝 탈출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텍사스를 5-1로 제압했다.

토론토는 디비전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남은 4, 5차전을 모두 이겨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트로이 툴로위츠키였다. 툴로위츠키는 승부를 결정 짓는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1, 2차전에서 침묵을 지킨 타선도 모처럼 살아났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조시 도널드슨은 3타수 2안타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했고 케빈 필러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하위 타선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정규 시즌에서 팀 타율 0.269를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팀 출루율(0.340)과 팀 장타율(0.457) 그리고 OPS(장타율+출루율 : 0.797)에서는 1위에 올랐고 팀 홈런(232개)과 팀 타점(852개)에서도 수위에 올랐다.

엄청난 공격력을 가진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팀 가운데 월드시리즈 진출 '1순위 후보'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토론토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만만치 않았다. 1차전에서는 토론토의 에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무너뜨렸다. 2차전은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연승을 거뒀다.

텍사스가 탄탄한 수비와 빠른 주루 그리고 팀 타격으로 득점을 올릴 때 토론토는 수비 실책과 빈타로 무너졌다. 그러나 3차전에서 토론토는 기사회생했다.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32)는 6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툴로위츠키는 팀 기대에 부응하며 승리를 결정 짓는 3점 홈런을 때렸다.

투수력과 수비와 비교해 타격은 기복이 심하다. 3차전에서 살아난 토론토의 '핵타선'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 그러나 토론토의 타자들이 4차전에서 5점 이상을 뽑아 낼 경우 디비전시리즈가 5차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1] 트로이 툴로위츠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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