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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 어워즈] '타격 기계' 김현수, '허슬두' 정신 깨우다(10월 1주차)

작성일: 2015.10.13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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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0월 1주차(10월 6일~10월 11일) NB 어워즈 후보

◆ 'LG 세대교체' 이끄는 유~강남 스타일 

지난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 시즌 최종전. 순위 경쟁에서 멀어진 두 팀이지만 소사의 시즌 10승과 KIA의 홈 마지막 경기 승리라는 목표를 갖고 맞대결을 펼쳤다.

LG가 0-1로 뒤진 6회 1사 2, 3루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 KIA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뽑았다. 이 적시타에 힘입어 LG는 KIA에 4-2로 이겼다. '유종의 미'를 장식하는 데 큰 몫을 해낸 유강남. 올 시즌 첫 풀타임 출전으로 LG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새로운 바람을 넣으며 주축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 '가을 스나이퍼' 스나이더, '비룡 군단' 저격 성공

KBO 리그 최초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가을 야구 막차를 탄 SK 와이번스와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 7일 목동구장에서 '외나무다리 매치'를 벌였다. 두 팀은 3점씩을 주고받으며 연장전에 들어갔고 SK가 11회초에 1점을 추가하며 4-3 SK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드라마는 11회말 만들어졌다.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스나이더는 SK의 '특급 좌완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우익 선상 2루타를 뽑아 내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끝내기 득점까지 올리며 '가을 스나이퍼'의 저력을 과시했다.

◆ '영웅 군단' 잡아 낸, 두산 '영웅' 박건우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은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를 상대로 '가을 포수' 박동원과 '국민 거포' 박병호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두산은 끈질긴 추격으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최주환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장민석으로 교체됐고 타석에는 오재일 대신 박건우가 들어섰다. 박건우는 넥센 투수 김택형의 변화구를 타격해 끝내기 안타를 만들었다.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첫 대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박건우. '영웅 군단'을 무너뜨리고 두산의 '영웅'이 됐다.

◆ '타격 기계' 김현수, '허슬두' 정신 깨우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넥센과 두산은 1차전처럼 점수를 주고받으며 기세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했다. 2-2로 팽팽히 맞선 5회 경기 균형이 무너졌다.

5회 1사 만루에 오재원이 중견수 뜬공을 때렸고 3루 주자 김현수가 태그업을 시도했다. 김현수가 홈으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했다. 박동원은 공을 놓쳤고 김현수는 끝까지 손을 뻗어 홈 플레이트를 터치했다. 결과는 세이프. 김현수의 승리를 향한 허슬 플레이가 두산의 승리를 만들었다.

[영상] NB 어워즈 10월 1주차 ⓒ 스포티비뉴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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