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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공수 맹활약' 터너, 승리 이끈 특급 조연

작성일: 2015.10.14 11: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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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완벽투로 포스트시즌 5연패를 끊었다. LA 다저스는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그 뒤에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저스틴 터너가 있었다.

터너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뉴욕 메츠와 4차전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결승타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로 커쇼의 호투와 3-1 승리를 받쳤다.

0-0이던 3회 다저스는 2사 후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커쇼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터너가 해결했다. 1, 2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리면서 누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터너는 수비에서도 빛났다. 3-1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강습 타구를 낚아채면서 7회를 끝냈다.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7회만 되면 무너진 경우가 잦았기 때문에 더 값진 호수비였다.

세부 기록이 활약을 증명한다. 이날 경기 다저스 야수진의 평균 WPA(승리 기대치, Wins Probability Added)는 0.090에 그친 반면, 터너의 기록은 0.172에 이르렀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0.272를 기록한 커쇼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터너는 2010년부터 4년 동안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공교롭게도 생애 처음으로 주전 기회를 잡은 포스트시즌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타율 0.467를 기록하면서 4번 타자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진] 터너 ⓒ Gettyimages

[영상] 메츠전 터너 활약상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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