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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앤드 트레이드도 닫혔다… 노경은, 언젠 가는 볼 수 있나

작성일: 2019.08.02 17: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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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소속팀이 없는 노경은은 시즌 중 사인 앤 트레이드 가능성마저 무산됐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노경은(35)은 최근 개인 훈련을 하며 KBO리그 복귀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보상 규정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노경은은 원 소속팀 롯데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보장 금액을 두고 약간의 이견이 있었다. 노경은도, 롯데도 깔끔하게 갈라졌다. 노경은은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서기도 하는 등 새 길을 모색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속팀은 없다. 미아 신세다. 

개인 훈련을 충실히 하며 언젠가 올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복귀는 쉽지 않다. 한때 협상 재개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롯데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실제 구체적인 협상이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사인 앤 트레이드 가능성이 나돌기도 했다. 트레이드 시장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이 “가능성이 있다”고 점칠 정도였다. 야구계에서는 몇몇 루머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트레이드 시장은 이제 문이 닫혔다. 노경은이 극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어쨌든 롯데와 꼬인 복잡한 관계를 먼저 풀어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상황이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을까. 칼자루를 쥐고 있는 롯데가 묵묵부답인 가운데, 바뀐 수뇌부의 의지에 달렸다는 전망도 나온다. 롯데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이윤원 단장과 양상문 감독이 모두 물러났다. 한 구단 단장은 “노경은 문제는 현장에서 풀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오실 새 단장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중요할 것 같다. 꽉 막힌 상황에서 어떤 계기가 마련될 불씨는 생긴 셈”고 내다봤다.

다양한 가능성이 남아있다. 롯데로 돌아올 수도 있고, 루머대로 사인 앤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혹은 지친 노경은이 복귀 의지를 접을 수도 있다. 어쨌든 시간이 갈수록 적잖은 나이인 노경은이 불리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당분간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공산이 크나 어떤 상황마다 잊을 만하면 떠오를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롯데가 일방적으로 권리를 포기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빨리 문제를 매듭짓고 가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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