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황의조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 코시엘니
작성일: 2019.08.11 06:05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황의조(26, 보르도)에게, 보르도에 필요한 건 2019-20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서 입단한 '베테랑 센터백' 로랑 코시엘니(33)일 것 같다.
보르도는 11일 오전 3시(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앙제와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전반전 초반 번쩍한 공격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느슨한 수비와 연이은 실책으로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황의조는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46초 만에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했고, 전반 2분 상대의 횡패스를 낚아채 프리킥을 만들었다. 드프레빌의 선제 프리킥 득점에 일정 부문 도움을 줬다. 전반 5분엔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측면 수비의 볼을 빼내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렸다. 일본 J리그에서 시즌 중반을 보내며 좋은 몸상태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초반 5분 브리앙, 칼루, 황의조, 드프레빌의 공격이 위협적이었지만, 곧 '아킬레스건' 수비 문제가 표면화된다. 시즌 전 핵심 수비수 줄스 쿤데의 이탈과 백업 센터백 이고르 레프주크의 이적으로 보르도는 2019-20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멕세르, 코시엘니, 풀백 에녹 쿠와텡, 로리스 베니토를 영입했다. 수비 안정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카스트로와 멕세르의 조합은 실수가 잦았다. 임시방편으로 기용한 2000년생 풀백 벨라노바, 미드필더 로팅 역시 부담이 컸는지 자주 문제를 만들었다. 덤비고 실수 많은 수비, 중원에서 볼을 지켜주지 못하고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미드필더 때문에 전반 5분 이후 황의조를 비롯한 공격진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황의조는 전반 5분 이후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2선 오른쪽 측면 윙어로 뛰었다. 수비 부담이 커졌다. 애초에 공이 잘 오지도 않았지만, 측면에서 뛰면서 상대 문전에서 볼을 받기가 어려웠다. 수비 부담으로 인해 문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도 못했다. 향후 만 33세 원톱 공격수 브리앙을 대신해 황의조의 원톱 위치 투입을 생각해 볼 여지를 만들었다.
물론 일단 수비가 안정화돼야 한다. 만 33세 코시엘니는 베테랑 센터백이다. 개인 기량은 떨어졌지만, 아스널에서 주장이었듯이 여전히 수비 리딩 능력을 갖춘 선수다. 보르도의 불안한 수비에서 안정감과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는 선수다.
이적이 늦어져 리그 개막전에는 코시엘니가 나오지 못했지만,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는 코시엘니를 중심으로 수비진에서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