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비난받은 플래툰 시스템 더는 안 쓴다?" 美 매체
작성일: 2019.08.23 11:16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23일(한국시간) '올해 다저스는 상대 투수가 좌완이든 우완이든 신경 쓰지 않고 고정 라인업을 쓰고 있다'며 '지난 1월 본지는 다저스는 올해 플래툰을 자주 쓸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는데, 그대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해까지 잦은 플래툰 시스템 적용으로 팬들에게 비난받았다. 대표적인 플래툰 타자가 외야수 작 피더슨이었다. 올해 MVP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디 벨린저도 지난해까지 예외가 없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완을 내보내면 벨린저와 맥스 먼시도 벤치를 지켰다.
매체는 '지난해는 그럴 수 있었다. 벨린저는 지난해 왼손 상대 타율 0.226/출루율 0.305/장타율 0.376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가을 야구까지 유지할 수 있는 고정 라인업이 생겼다. 매체는 '포스트시즌 라인업에 들어갈 타자 8명 가운데 7명은 고민 없이 적을 수 있다. 벨린저, 먼시,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 AJ 폴락, 알렉스 버두고, 윌 스미스다. 물론 상황에 따라 타순은 바뀔 수 있지만, 중요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언급한 7명이 선발 출전하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그림'이라고 강조했다.
남은 한 자리는 플래툰 타자 피더슨을 기용하거나 우타자 데이비드 프리스,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 제드 저코 등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버츠 감독은 올해 벨린저와 먼시, 버두고 등 좌타자들을 플래툰으로 기용하지 않고 매 경기 출전할 기회를 줬다.
벨린저는 올해 좌투수 상대 0.304/0.412/0.649로 강했다. 먼시는 0.273/0.368/0.545, 버두고는 0.327/0.358/0.485로 역시나 뚜렷한 약점을 보이진 않았다. 시거가 0.236/0.319/0.331로 고전하긴 했지만, 커리어 통산 좌완 상대 OPS 0.774로 나쁘지 않다.
매체는 현재 다저스에서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할 타자는 피더스뿐이라고 밝혔다. 피더슨은 커리어 통산 좌완 상대 0.182/ 0.260/0.305로 저조했다. 매체는 '포스트시즌에 좌완이 등판하는 날이면 피더슨은 아마 배트 근처에도 없겠지만, 우완 상대로는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가을에 어떤 유형의 투수를 만나든 맞설 수 있는 고정 라인업을 갖췄다. 로버츠 감독은 마침내 좌타자들이 풀타임 시즌을 보낼 기회를 제공했고, 선수들은 기회를 받았을 때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많은 다저스 팬은 그동안 플래툰을 과하게 쓰는 구단을 비난했는데, 지금은 그럴 일이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