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샤이저 한탄, “양키스 타선에, 하필 류현진이 베스트 아니었다”
작성일: 2019.08.24 19:11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악몽의 밤을 보냈다. 4⅓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맞는 등 7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64에서 2.00까지 치솟았다. 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 보유자라는 타이틀도 반납했다.
홈런에 당했다. 3회 저지와 산체스에게 각각 솔로홈런을 맞았다. 1-2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는 그레고리우스에게 우월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은 전반적으로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 좋은 공이 들어가다가도 실투가 나왔고, 연패 속에 류현진을 벼른 양키스 타자들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다저스 방송을 담당하는 ‘스포츠넷LA’의 해설가이자 구단의 전설적 선수인 허샤이저는 이날 류현진의 투구를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우선 일관되지 않은 커맨드다. 허샤이저는 경기 초반 우타자 몸쪽을 파고드는 컷패스트볼의 움직임에 호평을 내렸다. 허샤이저는 “빅 커터다. 커터인지 슬라이더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허샤이저는 “로케이션이 아주 좋다. 파울 타구 자체는 배럴 타구지만, 파울밖에 나오지 않는 코스로 들어가고 있다”면서 “체인지업은 통하지 않고 있지만 대신 패스트볼과 몸쪽 커터는 성공적이다”고 했다. 그러나 산체스에게 홈런을 맞은 장면을 두고는 “이전에 커터가 파울이 되는 이유를 말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좋은 로케이션이 아니었고, 산체스가 이를 제대로 부쉈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의 제구가 흔들리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허샤이저는 “4회까지 분명히 힘든 전투를 벌이고 있으나 어쨌든 2점만 실점했다”면서도 5회 대량실점에 대해서는 “양키스의 좋은 라인업을 상대로, 하필 류현진이 지금은 베스트 스터프가 아니었다”고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