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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박스 인터뷰] NC 캡틴 박민우 "가을 야구, 팬들과 멋진 신구장에서"

작성일: 2019.08.28 12:05 김민경 기자,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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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영상 한희재 기자] "시즌 초반부터 가을 야구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멋있는 야구장에서 많은 팬과 함께 가을 축제를 하는 게 큰 목표입니다."

NC 다이노스 캡틴 박민우(25)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창원NC파크에서 팬들과 가을 축제를 즐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NC는 1군 진입 2년째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16년에는 창단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사령탑이 교체되는 악재 속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FA 포수 양의지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가다듬어 5강 싸움을 하고 있다. NC는 27일 6위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4-3 진땀승을 거두며 2경기차로 거리를 벌리며 60승58패1무로 5위를 유지했다.   

2012년 창단 멤버인 박민우는 올해 주장으로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전 주장 나성범의 리더십 공백을 채워줬다. 그라운드에서는 리드오프 임무를 다했다. 101경기에서 타율 0.337(380타수 128안타), 출루율 0.399, 77득점, 17도루를 기록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해마다 이 시기면 항상 힘들고 다사다난했다고 말한다. 올해도 마찬가지였지만, 올해는 유난히 바쁘게 보냈다. 주어진 일들이 부담감이 많아서 다른 생각할 여유 없이 바쁘게 달려왔다"고 이야기했다. 

주장은 손시헌, 박석민, 모창민 등 베테랑 선수들이 도와줘 힘들지 않았다. 박민우는 "어린 주장이니까 형들이 일을 시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형들이 주장이니까 소신껏 편하게 하라고 밀어줬다. 형들한테 고맙고, 후배들도 편하게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지금 팀 분위기는 상승세라고 강조했다. 박민우는 "무게 있는 선수들(나성범, 양의지)이 빠지면서 연패하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돌아오면 다시 연승할 시기가 올 것이라 믿고 버텨 나갔다. 지금 새 외국인 선수들도 잘 어울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양)의지 형도 오고 팀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출루율에 더 신경을 쓰면서 5강 싸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민우는 "1번 타자니까 출루율이 높아서 내가 자주 출루하면 팀이 이길 수 있으니까. 출루율이 높아야 한다는 책임감은 있다"며 "스프링캠프 때부터 가을 야구를 목표로 지금까지 왔다. 팬들과 함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영상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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