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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호텔델루나' 여진구, '나의 달' 이지은과 아련한 이별…김수현, 호텔 새 주인 등장[종합S]

작성일: 2019.09.01 22:47 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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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호텔 델루나'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호텔 델루나'가 종영했다.

1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만월이 델루나 식구들을 떠나 보냈다.

이 날 만월과 찬성은 1,300년을 건너 만나게 된 인연이란 과거가 밝혀졌다. 서로 애정을 확인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이었으나 김선비(신정근)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김선비는 자신의 일화를 담은 소설의 출판 사실을 알게 되어 이를 막기 위해 움직인 것이었다. 만월은 김선비가 호텔을 빠져나간 이유가 '500년의 한'이라는 걸 아는 만큼 급히 출판사를 방문했다.

수치심에 저승으로 떠나려는 김선비를 위해 만월은 소설을 사왔고, '음란서생'이 아닌 희대의 작가 일대기로 탄생시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오명과 한을 벗은 김선비는 마지막 칵테일을 모두에게 대접했고, 저승으로 가겠다며 델루나를 떠나게 되었다. 김선비를 보내고 난 후 만월은 그가 남기고 간 칵테일을 마시며 오열했다.

델루나를 떠난 건 김선비뿐만 아니었다. 떠날 채비를 하고 나타난 지현중(표지훈)은 운명한 동생을 데려 왔고, 슬퍼하는 김유나(강미나)를 뒤로 하고 저승으로 향했다. 최서희(배해선)도 모든 객실이 빈 것을 확인하고 델루나를 떠났다. 떠나기 전 서희는 만월과 마지막으로 포옹하며 서로 진심을 전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마고신은 찬성에게 보름달이 차면 델루나의 기운이 사라지며 만월이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찬성은 왜 자신이었냐고 물었고, "달을 꿈꾸는 꽃이 마지막 꿈은 아직 남겨뒀구만"라는 대답을 들었다.

텅빈 델루나를 둘러보며 만월은 추억을 회상했다. 슬퍼하던 만월 앞에 등장한 찬성에 만월은 "자꾸 잠이 온다"고 마지막을 예상하게 했고, 함께 침대에 누웠다.

만월이 가기 전, 찬성은 마고신을 만났고 가위를 주는 대신 시간을 거슬러 만월과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당신이 꿈꾸던 대로 함께 하는 겨울입니다"라 말하는 찬성에 만월은 "꿈속에서 너를 봤다"고 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만월은 저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찬성에게 "너를 두고 가고 싶지 않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센척 하느라 매달리지도 못하게 했다. 미안해"라 사과했다. 이어 "우리 다음 생에도 반드시 다시 만나자"고 진심을 전했다. 찬성은 "잘가요. 장만월씨"라며 힘겹게 만월을 보냈다. 만월은 홀로 저승을 향해 걸어갔다.

델루나의 불은 꺼졌고, 찬성은 "나의 밤과 꿈을 다 잡아먹고 사라진 나의 달, 안녕"이라며 눈물 지었다. 다리에 선 만월은 꽃과 함께 미소기 지으며 미련 없이 저승으로 향했다.

공원에서 홀로 책을 읽고 있는 찬성 앞에 만월이 나타났다. 찬성은 "일찍 왔네. 늦게 올줄 알았더니"라 말했고, 만월은 "너 기다릴까 봐. 빨리 왔지"라 말했다.

한편, 마고신은 자매들을 모아 놓고 "떠다니는 달의 객잔의 이야기는 계속 되어야 하니까"라며 새로운 주인을 들였다 말했고, '호텔 블루문'의 주인으로 김수현이 등장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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