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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벌써 구단 보호일까…“마요르카 취재 허용 않았다”

작성일: 2019.09.02 16: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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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전 벤치에서 출발한 구보 다케후사, 경기 후 인터뷰를 들을 수는 없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요르카가 구보 다케후사 취재를 허용하지 않았다. 몇몇 선수들만 인터뷰에 응했다. 일본 언론은 구보의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를 치렀다. 승격 팀 마요르카는 다니 파레호의 페널티 킥을 막지 못하고 0-2로 졌다.

작은 한일전이었다. 마요르카에 구보, 발렌시아에 이강인이 나란히 벤치에 앉았고,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다. 구보가 좀 더 빨리 투입됐지만 에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한일 유망주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보는 올여름 레알 카스티야 입단 뒤에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 했다.

일본 언론도 이강인과 구보를 비교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발을 밟은 구보의 경기 후 소감을 듣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일본 매체 ‘웹 스포르티바’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클럽이 지정한 일부 선수 외에 인터뷰를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 입장서 아쉬움이 컸다. 팀은 졌지만 어땠는지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웹 스포르티바’도 “구보의 취재는 허용되지 않았다. 따라서 발렌시아전 소감을 들을 수 없었다. 그냥 고개를 숙이고 믹스트존을 떠났다. 경기에 졌지만 당당히 지나가던 다른 선수들과 대조적”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뷰를 할 수 없었지만, 발렌시아전 출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일본 언론들은 “18세에 유럽 4대 리그에 데뷔했다. 일본 최연소다. 정말 인상적이다. 구보의 스페인에서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대서특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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