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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 "외질 팬은 아니지만 그는 선발에 들어야 한다"

작성일: 2019.10.31 15:5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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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수트 외질(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31)이 자신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아스널은 31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리버풀과 5-5로 비겼다. 이후 연장전 없이 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내내 두 팀은 화끈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총 10골이 날 정도로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움직임이 많았다. 중용 받지 못하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와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었다.

외질이 대표적이다. 그는 올 시즌 단 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와 컵 대회서 각각 1경기씩 소화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그를 중용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외질은 감각적인 패스와 경기 운영으로 공격에 보탬이 됐다. 이날 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경기 후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외질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경기 후 에메리 감독은 "외질이 매우 잘해줬다"라며 "리그 경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위원인 제이미 캐러거도 "나는 그를 좋아하진 않지만 외질은 경기력을 증명했다. 나는 그가 여전히 선발 라인업에 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그는 정말로 좋았다. 두 골 모두 그의 임무가 환상적이었다. 그의 클래스를 보여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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