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입씨름] 구스타프손 "코미어에게 '딱지치기' 당한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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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 다니엘 코미어의 '딱지치기' 메치기를 당하는 느낌은?
"패배는 패배일 뿐이다. 감당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난 1월 앤서니 존슨에게 졌을 때보단 이겨 내기 쉽다고 말할 수 있다. 그때는 고향 스톡홀름에서 진 것이었으니까. 그런데 모든 패배는 언제나 날 힘들게 한다. 다니엘 코미어의 힘에 놀랐다. 그는 믿기 힘들 정도로 강하다. 나도 꽤 힘이 세고 무거운 사람인데, 그런 '딱지치기' 메치기는 당해 본 적이 없다. 부상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공격은 아니었다. 그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어서 그렇게 깜짝 놀라지 않았지만, 그의 힘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붕 떠서 천장을 봤다가, 곧바로 바닥을 볼 수 있었다."
-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지난 4일 UFC 192에서 만난 다니엘 코미어의 엄청난 힘에 놀랐다고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1라운드 코미어에게 메치기 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천장을 봤다가 곧 바닥을 본' 묘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놓았다.
○ 크리스 사이보그 "론다 로우지는 '뒷담화' 그만해야…"
"론다 로우지는 인터뷰할 때, 언제나 누군가를 험담한다. 옥타곤걸(아리아니 셀레스티)을 공격하고,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헐뜯으면서 그의 가정 폭력 전력을 들춘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누군가를 흉볼 때 자신을 먼저 뒤돌아보라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로우지를 롤모델로 삼는다. 많은 어린 소녀들도 그렇다. 그를 바라보는 사람이 정말 많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 로우지는 다른 사람들, 그의 코치·전 남자 친구·메이웨더를 흉보는 것보다 자신에 대해 좋은 말을 하는 것이 낫다. 다른 사람에 대해 '뒷담화'하는 게 옳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크리스 사이보그가 폭스스포츠 인터뷰에서 론다 로우지는 항상 누군가를 헐뜯는다고 비판했다.
○ AKA 코치 "루슬란 마고메도프, UFC 헤비급의 유일한 젊은 유망주"
"루슬란 마고메도프는 UFC 헤비급의 유일한 젊은 유망주다. 아직 세계 챔피언이 될 위치는 아니다. 조금 더 무르익어야 한다. 레슬링이 더 강해야 한다. 타격은 더 필요한 것이 없을 정도다. 아마도 헤비급에서 최고의 킥복서일 것이다. 펀치와 킥 등 모든 것이 훌륭하다. 최강의 킥복서다."
-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의 하파엘 멘데스 코치가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평균 연령이 높은 UFC 헤비급에서 루슬란 마고메도프가 신선한 분위기를 몰고 올 수 있다고 했다. 마고메도프는 만 28세로 15전 14승 1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카운터를 노리는 아웃 파이팅을 선호하는 경기 스타일로 지난 4일 UFC 192에서 숀 조던에게 판정승했다. 옥타곤 3연승을 달리고 있다.
○ 마이클 비스핑 "39살에 처음 약물을 썼다고?"
"솔직히 말해서 난 항상 앤더슨 실바와 싸우길 원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같은 마음인지 잘 모르겠다. 약물 검사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와 싸운다? 난 섞이기 싫다. 내 생각엔 실바는 이전부터 약물을 사용하는 속임수를 써 왔다. 39살에 갑자기 스테로이드를 쓰겠다는 결정을 내렸으리라고 보기 힘들다. 그는 선수 생활 내내 약물을 썼을 것이다. 난 절대 그런 적이 없다. 왜 약물을 쓰는 파이터와 싸워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약물 사용을 시인한 앤더슨 실바와 경기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
- 마이클 비스핑이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비스핑은 UFC 194에서 로버트 휘태커와 경기하기로 돼 있었으나 팔을 다쳐 수술대에 올라 출전이 취소됐다. 최근 앤더슨 실바는 내년 3~4월에 비스핑과 경기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비스핑은 금시초문이라고 반응했다.
○ 채드 멘데스 vs 프랭키 에드가, 설왕설래
프랭키 에드가 曰 "(코너 맥그리거 전에서) 채드 멘데스는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맥그리거가 경기를 앞두고 다리를 다쳤다고 하더라도,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하고 경기에 나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파이터라면 모든 경기에 이긴다는 마음으로 나서야 한다. 단순히 파이트머니만 바라보면 안 된다. 멘데스가 돈만 생각하며 싸운다면, 난 그의 상대로 적절치 않다."
채드 멘데스 曰 "내가 돈만 생각하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다니, 말도 안 된다. 경기마다 이기기 위해 애쓴다. 얼마나 큰 금액이든, 내 패배를 보상해 주지 못한다. 지고는 못 사는 사람이다. 난 5살 때부터 경쟁을 즐겼다. 에드가는 12월 12일 알게 될 것이다. 절대 그에게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 오는 12월 12일 TUF 22 피날레의 메인이벤트에서 만나는 프랭키 에드가와 채드 멘데스가 영업을 시작했다(?). 입이 무거운 에드가가 공격을 먼저 시작했다니, 의외다.
○ 루크 락홀드 "비토 벨포트의 삶은 거짓투성이다"
"비토 벨포트의 삶은 거짓의 연속이다. 그는 최대한 진실을 덮으려고 한다. 아리엘 헬와니는 원칙적인 기자다. 그는 꽤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치부를 건드리는 대화를 이어 나갔을 것이다.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놀라지 않았다. 그는 약물을 사용했다. 라이트헤비급에서도 다른 선수들보다 체격이 컸다. 누구도 체급을 그렇게 왔다 갔다 할 수 없다. 그의 파이터 인생은 약물에 더럽혀졌다."
- 비토 벨포트가 아리엘 헬와니의 인터뷰 쇼 'MMA 아워'에 출연하려다가 돌연 취소한 것을 두고 팟캐스트 라디오 쇼 '스리 아미고 팟캐스트'에 출연한 루크 락홀드는 비난의 날을 세웠다. 'MMA 아워' 출연을 앞두고 벨포트의 매니저는 헬와니에게 몇 가지 질문은 제외해 달라고 미리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자, 바로 벨포트의 출연을 거부했다고 한다.
[사진] 존 존스를 딱지치기 하는 다니엘 코미어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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