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Talk]'내 탓'으로 돌린 김승희 감독 "선수들은 역량 다 보여줬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감독은 부족했지만, 선수들은 훌륭하게 잘했다."
사상 첫 우승을 노렸지만, 소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준우승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었던 대전 코레일이다.
코레일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수원 삼성에 0-4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수원은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코레일은 내셔널리그(3부리그 격) 소속 팀으로 최초의 우승을 노렸지만, 물거품이 됐다.
김승희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응원을 온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이 여기까지 올라올 동안 힘을 주셨다. 결승이라는 무대에 응원해준 보답을 하고 싶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기대치를 하지 못했고 부족함이 많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패인을 자신에게 돌린 김승희 감독이가. 그는 "선수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보여줬다. 감독은 부족했어도 선수들은 훌륭하게 잘했다. 계속 기대하겠다. 축구는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속도내서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8분 여인혁의 헤더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비디오 분석(VAR)으로도 판정을 바뀌지 않았다. 득점했다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우승도 가능했다.
김 감독은 "(축구는) 심리적인 부분도 작용한다. 선수들도 득점하면 우승이라는 목표다 더 명확해진다. 그 부분이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조급해지니까 감독 입장에서는 침착하게 대응하고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분위기상 선수들이 다소 실망하고 실점한 것 같다"며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