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G 빼면 엘리트 투수였다" 美 방송
작성일: 2019.11.11 09: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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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네트워크'는 11일(한국시간) FA 선발투수 류현진(32)을 분석했다. 류현진은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4승5패, 182⅔이닝, 평균자책점 2.32, 163탈삼진, WHIP 1.01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올겨울 몸값을 많이 올릴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MLB네트워크의 'MLB투나잇'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류현진의 전반기를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은 전반기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고, 생애 처음 나선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안았다.
부상 이력이 류현진의 가치를 설정하기 어렵게 한다고 강조했다. MLB네트워크 애널리스트 알 라이터는 "2016년 팔꿈치,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선수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라고 물음을 던졌다.
올해 류현진이 내구성을 어느 정도 증명했다고 설명을 이어 갔다. 라이터는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나선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를 기록했을 때를 빼면 꾸준했다"며 "메이저리그 엘리트 투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구종 분석을 이어 갔다. 라이터는 "류현진의 패스트볼은 빨라야 시속 91~93마일 정도 나온다. 대신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많이 활용한다. 류현진은 올해 패스트볼보다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졌다"고 설명하며 "류현진의 이런 투구 패턴은 33살이 되는 내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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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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