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눈물·충격·애도·추모…日 연예계도 故 구하라 비보에 '침통'

작성일: 2019.11.26 13:00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4일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구하라. 제공|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고(故) 구하라를 떠나 보낸 충격에 일본 연예계도 깊은 슬픔에 빠졌다. 구하라와 함께 활동을 했던 연예인들부터 구하라를 '워너비'로 생각했던 아이돌까지, 일본 연예계도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구하라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던 강남경찰서 측은 유족들의 의견과 여러 현장 정황을 고려해 범죄 혐의접이 없다고 판단했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구하라는 최근 일본에서 솔로 싱글 '미드나잇 퀸'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터라 일본 연예계의 충격은 더욱 크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의지를 밝혀왔고, 일본 4개 도시를 돌며 연 콘서트에서는 눈물을 보이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도 했다. 그랬던 구하라가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면서 일본 연예계에서도 "믿지 못하겠다"고 충격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의 유명 개그우먼 콤비 하리센본의 콘도 하루나는 생방송에 출연해 눈물을 보였다. 콘도 하루나는 25일 방송된 '슷키리'에 출연해 "카라로 활동할 때 사적인 교류가 있었다. (구)하라는 내게 말을 걸어주기도 하고, 매우 잘 웃는 아이였다. 멋진 아이라고 생각했다"며 "최근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구하라가) 하고 싶은 일을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슬픈 뉴스는 듣고 싶지 않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인기 개그맨 타노 싱고 역시 구하라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타노 싱고는 "5일 전에 만났을 때 최고의 미소로 악수해줬다. 새삼 사람의 죽음은 갑작스럽다고 생각한다. 명복을 빈다"고 추모글을 올렸다. 

가수 매트는 "소름이 그치지 않는다.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상처주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괴롭혀 이 세상의 의미도 모르게 만든다. 새삼 인터넷의 무서움을 알게 됐다. 더 이상 상처 입히지 말고, 평화롭게 살자"며 "명복을 빈다"고 구하라를 향한 애도글을 올렸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의견과 여러 현장 정황을 고려해 범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장례 절차는 비공개이며, 팬들은 26일 자정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조문 가능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