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젊은 PSV, 네덜란드 챔피언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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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클럽 대항전 최고의 무대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젊은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내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다. PSV 에인트호벤(이하 PSV)의 필립 코쿠 감독은 적극적으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줬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23세 이하 선수들 10명을 경기에 내보냈다.
공격수로 팀 주장을 맡고 있는 루크 데 용은 "네덜란드 리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출장 기회를 주는 것이 인색하지 않다. 또한 이들의 실수에도 관대하다"면서 "PSV에는 유소년팀 출신이 많다. 기량을 인정 받아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꾸준히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쿠 감독은 선수 시절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후반 PSV를 빛냈다. 2004-05시즌에는 '코리안 듀오'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까지 이끌었다. 코쿠 감독은 지난 시즌 PSV에 네덜란드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011년 PSV 입단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수비수 예트로 빌렘스는 코쿠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빌렘스는 "코쿠 감독은 차분하게 팀을 이끌고 있다. 지도하기 까다로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충분히 준다"고 말했다.
PSV는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2패(승점 3)로 조 4위에 머물러 있다.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으나 2차전 CSKA 모스크바, 3차전 볼프스부르크전을 연달아 졌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4차전 볼프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PSV 미드필더 안드레스 과르다도는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승리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오랜만에 밟았다. 최우선 목표인 16강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PSV는 4일 새벽 4시 45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볼프스부르크와 홈경기를 갖는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 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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