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정우영 2년차 징크스 거부…목표는 '더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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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비시즌 때 공 던지면서 약간 안 좋은 느낌이 있었다. 지금은 통증은 없는데 호주 가서 다시 던져보려고 한다. 작년에 아파보니 아프면 쉬었다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왼쪽 타자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은 이미 만족스러운 수준. 문제는 구사 비율이었다.
정우영은 패스트볼 비율이 80% 수준으로 매우 높다. 나머지 20%는 슬라이더였다. 움직임은 다르다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구속이 비슷한 구종이라 타이밍 싸움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 김현욱 코치는 그래서 정우영에게 '더 느린 공' 커브를 추천했다.
그는 "선발 도전 의사를 밝힌 뒤로 최일언 코치님이 기회를 줄테니 잡으라고 하셨다. 아직 어깨가 100%는 아니다. 일단 선발대로 나가서 김용일 코치님과 어깨 운동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물론 보완할 점이 너무 많다. 제 생각이지만 결국 불펜에서 시즌을 마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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