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컴백 10일 만에 활동중단→중단 57일 만에 활동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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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57일 간 겨울잠이 끝난 모양새다.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강다니엘이 "겨울잠이 필요했다, 이제 일어나겠다"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강다니엘은 29일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로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그는 "까치의 설날, 우리의 설날도 지나가고 2020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라며 운을 뗐다.
강다니엘은 "저에게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잠시, 겨울잠이 필요했다"고 활동 중단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얼어붙어 있던 저의 겨울에도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봄의 시작이 있나 보다"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이야기들이 봄을 데려와서, 저도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시고 많이 놀라셨을 텐데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신 여러분께 늦게나마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며 "팬 카페로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아주신 마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강다니엘은 "이제 일어나겠다"며 "여러분에게 받은 만큼, 그것보다 더 많이 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매일이 행복할 순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분명 행복할 날들이 더 많을 것이다"라며 "올해에는 웃는 날이 더 많을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솔로 데뷔 이후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한 날, 공식 팬카페에 "이제 저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내가 나라서 미안해요"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연달아 남기며 고통을 호소, 당시 녹화 예정이던 음악 방송 출연까지 취소해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결국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으로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겪고 있어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컴백 10일째 되는 날 활동 중단 선언이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팬들은 강다니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악플을 수집하는가 하면 최근 그이 생일을 축하하면서 묵묵히 응원을 이어갔다. 이에 답이라도 하듯 강다니엘은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없애고자 하는 등 초강수를 둬 눈길을 끌었다.
컴백 10일 만에 활동 중단한 강다니엘은 57일 만에 다시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제 일어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 강다니엘이 다시 건강한 멘탈로 방송 활동을 선보일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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