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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은 부인, 유포자만 '머쓱'…'코로나주의보'가 키운 감염자 해프닝[종합]

작성일: 2020.02.06 15:5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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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설을 부인한 최은경. 출처l최은경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국내 연예계에도 강력한 '신종 코로나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예 관계자들은 예정된 행사들을 취소했고, 극장가는 얼어 붙었다. 스타들은 마스크를 기부하는가 하면, 정부 대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한 스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라고 때아닌 루머에 휘말렸다. 바로 방송인 최은경.

최은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확진자라는 게시물이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유포됐다. 해당 글에는 15번째 확진자가 최은경의 형부이며, 최은경 역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구체적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확진자가 최은경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무엇보다 최은경은 현재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매주 진행하고 있기에, 최은경을 향한 누리꾼들의 걱정은 깊어만 갔다.

▲ GS홈쇼핑에서 '최은경의 W쇼'를 진행하는 최은경. 출처l최은경 SNS

실제로 20번째 확진자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또한 20번째 확진자는 GS홈쇼핑 직원으로 알려져, 일부 누리꾼들은 최은경이 GS홈쇼핑에서 '최은경의 W쇼'를 진행하는 것을 짚으면서 해당 루머에 자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최은경이 직접 자신의 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설을 부인했기 때문. 더욱이 실제 확진자와 최은경의 나이와 동선도 일치하지 않는다. 최은경은 해당 루머에 의아한 반응을 보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걱정했다.

▲ 최은경(왼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설을 부인했다. 출처l최은경 SNS

최은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이게 무슨 일이냐. 어떻게 된 일이냐. 영문을 모르겠다"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설에 "저 아니다"며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최은경은 "아침에 남편과 커피마시고 있다가, 온갖 곳에서 전화 와서 너무 놀랐다"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걱정 마시고 우리 모두 조심하자"며 "모두 빠른 쾌유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성에 당부, 확진자들의 쾌유도 빌었다.

▲ 최은경. 출처l최은경 SNS

최은경 해명글이 전해지자, 해당 루머를 장담했던 누리꾼들도 안심하는 분위기다. 사실 20번째 확진자와 최은경은 신상 정보부터 다르다. 나이도 다를 뿐더러, 알려진 동선 역시 일치하지 않는다. 20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로 GS홈쇼핑에 출근하지 않았지만, 최은경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4일 GS홈쇼핑에서 '최은경의 W쇼'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근거 없는 소문이 애먼 스타를 또 잡은 것.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이 나날이 위험해진만큼, 긴장감과 예민한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루머가 생산됐다며 이번 해프닝을 진단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6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2만8018명, 사망자 563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6일 오전 9시 기준 23명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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