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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영상] 이대호 “국가 대표 4번 타자 의미는 특별하다”

작성일: 2015.11.11 23:4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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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타오위안, 배정호 기자] “자신 있게 돌렸다. 국가 대표 4번 타자는 의미가 특별하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한국 대표팀의 무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대호는 11일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도미니카공화국과 B조 예선 2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7회, 상대 세 번째 투수 페르민의 2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경기 후 “손바닥 통증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일본전 때 방망이 돌리는 것에 대해 자신이 있었다. 후배들이 일본전 패배 후 위축이 돼 있었다. 오늘(11일)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대호의 홈런 전까지 15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5회까지 안타 수는 단 1개. 이대호가 4번 타자답게 답답한 상황을 날려 버렸다. 

이대호는 국가 대표 4번 타자의 의미에 대해 ”부담이 큰 자리다. 나라를 대표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담감을 이겨 내야 한다. 정근우와 함께 선참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대호의 홈런과 장원준의 호투에 힘입은 한국은 도미니카를 10-1로 물리치고 조별 예선 첫 승을 거뒀다. 

[영상] 이대호 인터뷰 ⓒ 타오위안, 배정호 기자
[사진] 홈으로 들어오는 이대호 ⓒ 타오위안,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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