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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탈락 위기' 세비야, UCL 벽은 높았다

작성일: 2015.11.12 16:10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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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UEFA 유로파리그 2연속 우승팀 세비야가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하자 많은 전문가들이 '돌풍의 팀'으로 이들을 꼽았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묀헨글라트바흐와 조별리그 D조에 속한 세비야는 현재 1승 3패(승점 3)으로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2위 유벤투스(승점 8)을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을 얻고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세비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4승 3무 4패(승점 15)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항하던 지난시즌과 다른 흐름이다. 세비야 미드필더 그제고르츠 크리호비악은 "홈팬들의 열렬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세비야는 9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호비악은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기 위해 유로파리그에서 치열하게 노력했다. 까다로운 조편성이지만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비야는 1차전 묀헨글라트바흐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작은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진다"는 크리호비악의 말은 불행하게도 자신의 팀에서 일어났다. 4차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세비야는 두 번의 결정적인 수비 실수로 1-3으로 졌다.

현 시점에서 세비야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우나이 에메리 세비야 감독도 냉정하게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시티는 매우 어려운 상대다.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세비야는 더욱 큰 꿈과 기대를 가졌다"면서 "하지만 동시에 챔피언스리그는 더욱 힘든 시험 무대다. 경기를 소화할 수록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세비야는 26일 새벽 조별리그 5차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경기에서 승점 3 획득에 도전한다. 만일 세비야가 이 경기마저 진다면 16강은 물론 3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놓친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 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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