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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공릉동 마지막 솔루션…'불향' 고전 야채곱창집·정찬성도 반한 찌개백반집[종합S]

작성일: 2020.03.12 00:28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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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골목식당'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불향' 고전을 면치 못한 야채곱창집 사장을 격려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릉동 편의 마지막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먼저  홍진영이 공릉동 야채곱창집을 찾았다. 함께 식사하던 정인선은 "불맛이 빠졌다"면서 사장들에게 불향을 재요청했다. 사장은 배운대로 다시 불향을 내기 위해 요리를 진행, 하지만 불향에 계속 실패했다. 여러번의 시도에도 불맛이 잡히지 않는다는 사장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특히 홍진영은 '불향'대신 탄맛이 난다고 하자, 백종원이 구원투수로 주방에 들어가 원인 찾기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곱창 위에 식용유를 뿌리는 것을 지적하며 "음식에 기름을 붓지 말고 팬에 붓고 달궈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원리를 알면 레시피가 보인다"고 사장을 격려했다.

백종원이 잘못된 점을 잡자 홍진영도 "냄새부터 달라, 확 불향이 난다"며 기대했다. 이어 맛을 보더니 "확실히 다르다"면서 감탄했다. 업그레이드된 곱창 맛에 푹 빠진 홍진영은 "진짜 맛있다"면서 먹방에 빠졌다. 갑자기 사장도 눈물을 흘렸고, 홍진영은 "눈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야채곱창집의 해피엔딩을 응원했다. 

삼겹구이집 사장은 김치찜을 신메뉴로 개발했다. 하지만 신메뉴에 능숙하지 않았던 사장은 김치찜을 데우는 과정에서 불 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백종원은 사골분말과 멸치분말을 같이 썼다는 국물 맛을 지적하며 "보통 두 재료를 같이 쓰지는 않는다"라고 좀 더 단순한 조리법을 추천했다. 

이 사이 주방에선 조리 중이던 간장삼겹구이에 불이 붙었고, 고기는 그을렸다. 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백종원은 "억지로 냄새를 찾으려고 해도 (돼지)냄새가 안 난다. 삼겹살은 이제 됐고 김치찜만 고민하라"고 격려했다.

이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기찻길 골목에 나타났다. 정찬성은 사장님들에게 "저 누군지 모르시죠?"라며 "죄송합니다. 유명한 사람이 왔어야 했는데, 격투기 선수예요"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유일하게 즐겨보는 프로그램에 골목식당이라고 밝힌 정찬성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식사에 돌입했다. 그는 "내 최애 반찬"이라며 진미채 볶음을 라면처럼 흡입했고 꽁치구이는 뼈까지 양미리처럼 씹어 먹는 등 놀라운 식성을 과시했다. 사장은 그의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 했다. 

정찬성은 맛에 대해 "너무 맛있다. 오기 전에는 뭇국이 뭇국이지. 백반이 백빈이지. 그런데 너무 맛있네"라고 극찬을 건넸다. 또한 정찬성은 제육볶음을 먹기 전에 "제육볶음은 우리 장모님도 잘하신다. 식당도 하셨다"라고 했다. 하지만 사장님의 제육볶음 시식 후 그는 "장모님 죄송합니다"라고 영상으로 사과편지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밥과 반찬을 계속해서 리필해서 먹던 정찬성은 "저도 장부에 적어달라. 운동선수라고 적어달라"라고 요청했고, 이에 사장님은 "진미채 아저씨라고 적겠다"라고 화답했다. 정찬성은 이후 백종원이 있는 상황실을 찾아 "수많은 가게 중 가장 인상깊은 곳에 들렀다. 저 가격에 저렇게 주시는 게 너무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라고 감명받은 모습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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