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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세정 "과거 악플도 읽으려 노력…연예뉴스 댓글란 없어져 좋아"

작성일: 2020.03.17 08:00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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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구구단 세정. 제공|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구구단 세정이 포털사이트의 연예 기사 댓글란이 사라진 것에 관해 "없어진 것이 낫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세정은 17일 자신의 첫 미니앨범 '화분'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댓글'이 사라진 기사란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세정은 "나는 '좋아요'가 많은 댓글만 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안좋은 댓글도 읽으려고 했었다. 그건 바보같은 짓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아이오아이를 거쳐 구구단으로 활동 중인 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당시부터 악성 댓글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경쟁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많은 악성 댓글로 마음을 다쳐야 했다. 세정은 당시에는 자신을 향한 날카로운 말들도 의연히 넘기려 했으나, 시간이 흘러 5년 차 가수가 되어보니 꼭 그런 것만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는 "과거에 한 인터뷰에서 김치의 생강처럼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전혀 필요하지 않은 요소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17일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구구단 세정. 제공|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세정은 "내가 무엇인가를 잘하더라도 또 다른 당연히 상처를 줄 말이 담기기 마련이더라. 물론 사랑이 잔뜩 담겨있는 사람들의 댓글은 아쉽다. 하지만 잠깐의 기억으로도 아픈 상처를 가지는 사람들도 있어 없어진 것이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향한 좋은 말은 기사로 접할 수도 있고, 팬과는 따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의 소속사 젤리피쉬 또한 세정의 소속 그룹 구구단과 빅스 등 소속 가수들을 향한 악성 루머와 비방 등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세정은 1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화분'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화분'은 누군가를 위로하기도, 위로받기도 원하는 사람을 위한 곡으로 선우정아가 세정을 위해 선사했다. '오늘은 괜찮아' '스카이라인' '오리발' '꿈속에서 널' 등 수록곡은 모두 세정의 자작곡을 담았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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