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 마마와 고부갈등 극대화…중국행 티켓까지 발권[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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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시청률 10% 공약을 지켰다.
이 날 아내의 맛은 오프닝과 동시에 "아내의 맛이 시청률 10%를 넘었다"며 기뻐했다. 화려한 에어로빅복을 입은 출연자들은 4주전 시청률 급상승과 맞춰 준비한 공약을 정말 하게 될줄 몰랐다고 즐거워했다. 이들은 다함께 댄스파티를 즐기며 자축했다.
이어진 VCR은 캐나다에 방문한 김현숙♥윤종과 노지훈♥이은혜의 일상, 홍잠언과 임도형의 듀엣 녹음 현장이 공개되었다.
마지막으로 함소원♥진화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VCR에 등장한 함소원은 집에서 늘 입던 회색 원피스가 아닌 새로운 원피스를 입어 스튜디오를 환호하게 했다. 하지만 함소원이 '짠소원'인 건 딸 혜정에겐 해당하지 않았다.
등원을 앞둔 혜정의 등원룩을 마마와 함께 골랐고, 여러 디자인의 옷 중 화사한 꽃무늬 점퍼를 선택했다. 하지만 혜정은 코로나19 때문에 등원할 수 없었다. 어린이집이 임시휴원한 것.
함소원은 놀러온 이웃집 아이들과 혜정 앞에서 마마와 함께 구연동화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스케줄이 있어 곧 나가야 했고, 마마 홀로 아이 셋을 돌보게 되었다.
마마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물총을 꺼냈다. 문제는 물총에 짜 넣은 물감이었다. 순식간에 집안 이곳저곳에 파란 물이 들었고 바닥이 더러워지고 난 후에야 "소원이 오면 큰일 나. 쫓겨나면 어떡해"라 걱정했다.
마마는 급히 상황을 수습하려 걸레질 했다. 하지만 벽에 묻은 물감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고 치우기 전 함소원이 집에 도착했다. "안 놀아주면 울까봐 그랬지"라 변명함 마마였으나 난장판인 집안을 보며 함소원은 식겁해 화냈다.
함소원과 마마는 분노의 걸레질을 시작했다. 함소원은 마마를 쳐다보지도 않고 걸레질에만 집중했고, 눈치보던 마마는 "넌 쉬어. 내가 할 수 있어"라 떨었다. 하지만 "이정도면 괜찮아. 예쁜데 뭐"라 태연하게 구는 마마에 한숨쉬며 화를 삭혔다.
하지만 과학놀이를 하자는 아이들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했다. 폭탄 같은 거품은 계속해서 커졌고 걱정하는 함소원과 달리 마마는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즐거워했다.
아이들이 돌아간 후 두 사람은 청소지옥에 빠졌다. 뒤늦게 돌아온 진화는 수습이 덜된 집안을 보며 "과하게 논 거 아니에요?"라 물었고, 함소원은 진화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어머니는 그냥 해맑으셔. 진짜 심해. 못 견디겠어"라는 함소원을 달래려던 진화였으나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안절부절 못하던 마마는 조심스레 "싸우지마렴. 내가 중국 돌아가면 되지"라 말했다. 함소원은 곧바로 비행기 표를 샀고, 진화는 "서로 다른 걸 이해하고 사는 게 가족이다"라며 함소원을 설득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마마와 함소원은 눈물을 참지 못해 깊어진 고부갈등을 예상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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