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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정인선 눈물짓게한 원주 칼국숫집 사장의 암투병 고백[종합S]

작성일: 2020.03.19 00:42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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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식당'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골목식당'이 코로나19, 돼지열병, 상권 이전 등으로 경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난번 솔루션 매장들을 찾아 나섰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위기관리 특집편'이 꾸려져 그동안 백종원 손을 거쳐간 식당들의 현상황을 긴급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종원은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장님들을 격려하고자 했다.

이날 첫 방문지는 청파동 냉면집이었다. 백종원은 SNS에 청파동 냉면 맛이 너무 평범하다는 글이 다수 올라온다며 우려스러운 점을 전했다. 또한 백종원은 냉면집의 갑작스런 가게 이전에도 의문을 품었다. 

백종원은 상가 주인이 임대료를 올리거나 점포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이전이 이뤄진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사장은 다행히 그런 이유는 아니며 방송에 나가기 전부터 가게 이전을 계획하고 있었음을 전했다.

이후 백종원은 SNS에 올라온 후기의 진실을 알기 위해 직접 냉면 맛을 봤다. 백종원은 "제가 처음 방송 왔을 때 무릎꿇고 배우고 싶다 한 맛은 이 맛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백종원은 "방송 왔을 땐 훨씬 숙성된 간재미였다"라며 가게 회전율이 높아지다보니 숙성의 과정없이 회가 나가버린 거 같다고 밝혔다. 

인천 신포시장 꼬마김밥집은 트레일러 계약만료가 다가와 가게 이전 문제로 SOS를 쳤다. 어떤 상권으로 어떤 가게로 가야할지 팁을 전수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백종원이 방문해 직접 점검을 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직접 발품을 팔아 본 결과 적당한 자리도 구하기가 힘들었다. 

같은 시각, 김성주와 정인선은 정기 휴무일이 아닌데도 사장님에 자주 가게를 비우곤 한다는 원주 칼국숫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그럴 분이 아닌데. 딴 덴 몰라도 거긴 초심을 잃으실 분이 아니신데"라며 이유를 알아오라 지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방문한 당일도 가게는 휴업일이었다.

이날 사장님은 "이렇게 미운 모습 보여서 어떡하냐"며 건강 악화에 대해 말했다. 사장은 "안 좋은 게 걸렸다. 그래서 서울 가서 수술을 했다. 암이 걸렸다.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모자 쓰니까 손님들이 다 알거 같다"라며 애써 밝게 말했다. 현재 서울을 왔다갔다하며 항암치료 중이라고. 

백종원은 영상통화로 두MC와 사장을 만나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어렵게 사장님의 투병 사실을 알렸고 백종원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백종원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니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챙기라"라며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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