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7㎞ 무실점’ 오승환, "어색했지만, 아직 준비할 시간 많아"
작성일: 2020.04.11 15:57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바로 오승환이었다. 일본과 미국에서 활약했던 오승환은 올해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해를 준비한 오승환은 캠프에서 귀국한 뒤 이날 첫 등판을 가졌다.
오승환은 청팀 선발 최채흥에 이어 5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16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두 이현동을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도루 시도를 잡아냈고,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박계범을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최고 구속은 147㎞로 순조로운 회복세를 과시했다. 이날 첫 등판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적당한 주기를 두고 지속적으로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오승환은 경기 후 "전지훈련 캠프 복귀 후 오랜만에 실전이었고, 한국에서도 오랜만에 투구를 했다. 삼성 라이온즈 홈구장에 처음 섰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야구장에 서니까 스스로 어색했던 것 같다"면서 "오늘 투구는 볼의 구위나 내용을 떠나 타자와 상대했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아직 준비할 시간이 많은 만큼 개막 일정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팀 선발 최채흥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3㎞였다. 오승환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우규민, 마지막 투수로 나선 김준우도 1이닝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타선에서는 김지찬 박헌도 양우현 이성곤 김호재가 모두 2안타씩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백팀 선발 윤성환은 4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4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31㎞로 아직은 100%가 아닌 컨디션을 보여줬다. 다만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재익 맹성주 김윤수는 나란히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동엽은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최영진도 2루타 하나를 신고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
韓 역대 10번째 위업! SSG 특급유망주 승승승 질주…롯데 9년 연속 PS 실패 아른거린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2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