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백전 '보크 6개'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작성일: 2020.04.09 07: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는 청팀이 6-0으로 이겼다. 그러나 득점 과정을 살펴보면 보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청팀의 6득점 가운데 보크 원태인의 보크 3개, 임현준 보크 2개가 4점에 관여했다. 1회 원태인은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지찬 타석 때 보크를 저질렀다. 이어 김지찬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4회 선두타자 김성표가 좌전 안타를 터뜨린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원태인 폭투와 보크가 더해져 김성표는 적시타 없이 득점했다.
5회 원태인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임현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임현준은 선두타자 김민수에게 볼넷을 주고 김성표 타석 때 폭투를 저질렀다. 김성표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임현준은 무사 1, 3루 실점 위기에서 보크를 저질러 3루 주자 김민수에게 홈을 줬다.
임현준은 신동수를 투수 땅볼로 막고 김성표에게 3루를 허용했다. 이어 박해민 타석 때 임현준은 다시 보크를 기록하며 3루 주자 김성표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날 백팀 선발투수로 나선 백정현도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가운데 보크 하나를 기록해 삼성은 총 보크 6개를 쌓았다.

두 개의 보크를 저지른 임현준은 경기 후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심판이 보크라면 보크다. 나 말고도 보크가 많이 나왔다. 다 다른 점에서 보크 지적을 받았다.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상시랑 똑같이 던졌는데, 심판이 보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그래서 보크 나온 것 같다.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이것도 경기 일부분이고 정규 시즌 때 똑같이 나올 수 있다. 좋은 공부가 됐다"며 반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지금은 심판진도 우리도 점검하는 기간이다.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특이한 버릇을 과감하게 지적해주셨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자신의 (보크에 걸리지 않는) 원래 투구 루틴이 있다. 거기에 벗어나는 것을 빠르게 수정해야 시즌에 도움이 된다. 미리 매를 맞은 셈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어 "선수들은 자신의 (보크에 걸리지 않는) 원래 투구 루틴이 있다. 거기에 벗어나는 것을 빠르게 수정해야 시즌에 도움이 된다. 미리 매를 맞은 셈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